경찰, 프로야구 개막전 암표매매 집중단속
2012-04-06 최소연 기자
프로야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경기장 주변의 암표매매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암표매매 단속은 187건으로 나타났다. 2010년 보다 76%가 증가한 수치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7~8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된다. 서울 잠실구장, 부산 사직구장, 대구 시민운동장, 인천 문학구장 등 4곳에서다.
경찰은 관서별로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단속반을 합동편성했다. 단속반은 구장 주변에서 암표매매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단속시 암표상이 소지한 입장권을 모두 압수된다.
암표매매는 개정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적발시 벌금 최고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