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40대 여성 온몸에 타박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13-04-15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충북 청주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 방안에서 A(40·여)씨가 이불을 덮고 숨져 있는 것을 A씨 동거남 B(43)씨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다.

B씨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오늘 아침에 아들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와 '어제 함께 사는 여자를 때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숨져 있는데 어떻게 하냐'는 말을 해 집을 찾아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사라진 B씨의 행적을 쫓데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A씨가 폭행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