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위애드의 광고네트워크, 애드리보의 기술과 만나다

2013-04-16     장건우 기자

[매일일보=장건우 기자]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기술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거대한 기업의 자본력에 맞서 패기와 열정만으로 도전하려는 젊은이들이 있다.

바로 쉘위애드(www.shallwead.com)와 애드리보다. 쉘위애드는 1년 전부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탄탄한 광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오고 있었고 애드리보는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려는 찰나에 두 회사의 제휴가 실현되었다.

서로가 가진 기술력이나 네트워크 보다는 청년창업가 특유의 협업과 열정의 오픈마인드가 서로 비슷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쉘위애드는 기존의 텍스트 배너광고를 넘어서 애드리보와 기술적 제휴를 통해 한 광고당 5개까지 동적인 이미지가 가능한 전면 이미지 광고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HTML5에 특화된 선명한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사용자들의 광고인식률을 높임으로써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PC(Cost Per Click) 형태의 모바일 광고는 부정클릭을 방지하기 위해 클릭 후 3초이상 광고를 시청하지 않으면 무효클릭으로 처리되는 기술을 도입하였다. 이는 단순호기심으로 인해 노출되는 불필요한 광고금액을 방지함으로써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쉘위애드는 스타트업과의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다음 목표는 다른 스타트업과의 상생전략을 통해서 경쟁 기업들과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광고 비용 대비 효과라는 측면이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쉘위애드와 애드리보가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다. 이에 두 대표는 모바일이라는 가상의 공간속에서도 사람 본연의 가치인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여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