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해고노동자 위해 청년국회의원들 나선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비례 당선자, 17일 저녁 7시 한일병원 앞 문화제 개최

2012-04-1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 한일병원 식당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청년국회의원들이 나선다.

통합진보당 청년국회의원 김재연 당선자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로 107일째를 맞은 한일병원 투쟁소식을 들은 청년국회의원들이 해고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17일(화) 저녁 7시 한일병원 앞에서 문화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화제는 지난 13일 한일병원을 방문했던 통합진보당 청년국회의원 김재연 당선자가 오랜 투쟁으로 지친 해고 노동자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힘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제안하였으며 민주통합당 청년국회의원 김광진, 장하나 당선자 등이 함께 할 전망이다.

또, 더 많은 청년, 대학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해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며 통합진보당 학생위원회,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한국청년연대도 연대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행사는 각 단체에서 준비한 문화공연과 다양한 발언으로 진행되며, 3명의 청년국회의원 당선자들도 함께 노래공연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재연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의 청년국회의원들과 함께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