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50대女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2012-04-17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전남 완도경찰서는 지난 16일 완도읍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60대 김모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8시∼10시 사이 완도군 완도읍 한 아파트 인근에서 A(58·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A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격분,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개수배된 김씨는 키 178㎝ 가량의 건장한 체격으로 긴 머리형과 검정색점퍼,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없이 112 또는 완도경찰서(061-550-737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 대해 신고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