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사망

2012-04-17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전남 완도 해상서 물질을 하던 60대 해녀가 사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40분께 완도군 금일면 동송리 앞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문모(64·여)씨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가족과 함께 바다에 나간 문씨는 고흥선적 어선 D호(2.72t)로 고흥항으로 입항해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여수해경은 D호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