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경인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2012-04-17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한강유역환경청(이상팔 청장)은 17일 오후 2012년도 상반기 경인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상팔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시·도 환경정책과장,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장 등 10여명이, 기업 측에서는 하광·인천·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과 경기녹색기업협의회 회장, 업종별 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정부측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총량관리사업장 2차 할당기준(안) 시행, 중소기업 환경 관련 시설 자금지원 등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기업 측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안), 대기 최적방지시설 기준(안)에 대한 산업계의 입장 및 애로사항 건의를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경인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업측은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정부는 환경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앞서 기업들의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유역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도 적극 검토하여 기업과 정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역청 관계자는 "환경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기업녹색환경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