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SKT와 외국인 대상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3-04-19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외환은행은 지난 18일 SK텔레콤과 외국인 고객에 대하여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이게 될 ‘SKEB 스마트 패키지’는 외환은행만의 외국환, 외국인 특화서비스와 SK텔레콤의 통신 서비스의 결합으로 ▶ 휴대폰을 통한 조회, 이체, 모국송금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 ▶ 송금수수료 면제 ▶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한 조건의 휴대폰 단말기 할부 구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SKEB 스마트 패키지’는 총 11개 언어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이 모국어로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조회, 신청 및 지급 안내와 임금체불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임금 수첩 그리고 각종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단체 정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SK텔레콤과의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고객께서 편리하고 저렴한 금융서비스 이용 및 내국인과 동일한 조건의 휴대폰 구입이 가능해 졌다’며 “외국인 고객과 외환은행, SK텔레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