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70대 女 숨진 지 1주일만에 발견돼

2012-04-20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70대 독거노인이 숨진 지 1주일 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오전 11시께 대구시 동구 율하동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혼자 살던 A(73·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사회복지사인 B(37·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이웃 주민들이 "숨진 A씨는 평소 술을 많이 마셔왔다"는 진술이 있었으며, 시신의 부패 상태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지 1주일가량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안의의 소견을 토대로 급성 심장마비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