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모임 후 30대 女 투신자살시도... 생명엔 지장없어
2012-04-20 최소연 기자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40분께 경북 안동시 한 아파트에서 A(36·여)씨가 스스로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A씨는 학부모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 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 후 A씨는 떨어지면서 나뭇가지에 몸이 걸리고 흙으로 된 화단에 떨어져 대퇴부 등 골절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던 관계자들과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