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직장인 칼퇴근에 앞장선다
2013-05-07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60년 발효명가 샘표의 온 가족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질러야 제맛! 칼퇴 질러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연간 평균 근무시간은 OECD 평균인 1750시간보다 훨씬 많은 2193시간으로, 근무시간은 가장 길지만 업무효율은 최하위권이다. 결국 계속된 지나친 야근은 개인의 건강과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이것이 도미노현상이 되어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들을 야기한다. 칼퇴 질러 캠페인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직장에서 칼퇴(정시퇴근)를 통해 신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매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됐다.질러는 건강하고 신나는 칼퇴 질러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카툰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질러 홈페이지를 방문해 직급별 야근증후군에 관한 카툰을 본인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공유를 하고, 공유한 포스트 주소를 질러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칼퇴 질러 카툰은 모든 업무가 낯설고 어색하기만 한 인턴의 심리적 불안감부터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야근하는 부장의 건강까지 직급별에 따른 야근증후군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으로 유쾌하게 풀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가한 직장인들 중에 추첨을 통해 칼퇴 질러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뉴아이패드(16G wifi)를 비롯해 직장인들의 힘찬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질러 육포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칼퇴 질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질러 홈페이지에 있는 칼퇴와 관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50명에게 퇴근 후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람권과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질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