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신용회복지원 인턴 프로그램 실시
2012-05-08 최소연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장학재단이 체결한 '학자금대출 미상환자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보험사 중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인턴 프로그램이다.
아비바생명은 신용불량으로 인한 취업실패, 대출금 상환능력 부재 등의 악순환을 끊고 대학생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로 신용불량자로 등록됐거나 학자금 대출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분할상환, 손해금 감면, 신용유의정보 등록 유예 등을 지원하고, 우리아비바생명은 인턴기간 동안 본사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통한 금융실무의 이해 및 금융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 등을 제공하며 근무성적 우수자에 대해 우리금융그룹 공동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종천 우리아비바생명 경영전략본부 부사장은 "단순 인턴 프로그램 시행 차원을 넘어 우리아비바생명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층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우리아비바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다음달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