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과장급 평균연봉 가장 높은 직무는 ‘이것’

2012-05-10     한승진 기자

[매일일보] 경력 구직자들 중 가장 이직이 빈번한 대리와 과장직급의 직무별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이직을 목표로 하는 경력 구직자 7,974명에 대해 대리와 과장직급 중 빈도수가 100명 이상의 직무를 조사대상으로 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먼저 대리직급 경력구직자의 경우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자동차·조선·기계’분야로 평균연봉은 3,7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획·전략·경영(3,556만원) △무역·해외영업(3,429만원) △응용프로그래머(3,389만원) △마케팅·광고(3,386만원) 직무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과장직급의 경우는 ‘기획·전략·경영’직무가 평균연봉이 4,27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무역·해외영업(4,176만원) △응용프로그래머(4,175만원) △인사·노무·교육(3,990만원) △전기·전자·제어(3,816만원) 직무가 상위 5위에 올랐다. 한편, 대리와 과장의 직무별 평균연봉 증가폭을 분석 한 결과, ‘응용프로그래머’직무의 연봉차가 가장 컸다. 대리가 3,389만원, 과장이 4,175만원으로 과장이 평균 786만원 높았다. 이어 △인사·노무·교육(758만원↑) △무역·해외영업(747만원↑) △기획·전략·경영(722만원↑) △구매·자재(602만원↑) 직무가 상위 5위안에 포함됐다. 인상률을 살펴보면 결과는 다소 달랐다. 인상률이 가장 큰 직무는 ‘인사·노무·교육’으로 전체 23.5% 증가했다. 다음으로 △응용프로그래머(23.2%증가) △무역·해외영업(21.8%증가) △유통·물류·재고(21.7%증가) △기획·전략·경영(20.3%증가) 직무가 상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