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관람객, 개막 1주일만에 20만 돌파
2013-05-19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지난 12일 막을 올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 1주일간 관람객 20만명을 동원했다.
19일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식 개장 이후 주말과 휴일, 평일을 포함한 7일간 누적관람객은 모두 23만9300여 명으로 집계됐다.그러나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어서 이번 주말 관람객 추이로 흥행 성패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사흘 연속 증가하며 4만선을 넘겼지만 당초 평일 예상치인 5만 명에 못미치고 7일간 누적인원도 20여 만명에 그쳐 관객몰이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런 가운데 조직위는 개장 초기 혼잡을 우려해 방문을 미뤄온 수도권 관람객이나 체험학습단과 수학여행단이 방문 시기를 앞당길 움직임이어서 이번 주말과 휴일을 기점으로 1일 관람객 평일 4~5만, 주말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