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 관광객, "한국인에게 성폭행 당했다" 주장

2013-05-19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일본 여성 관광객이 한국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주한일본대사관 측은 일본 여성 A씨(45)으로부터 팩스로 받은 고소장을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대신 접수했다.A씨는 한국 관광을 하던 중 지난 6일 게스트하우스 업주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를 포함한 투숙객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다음날 오전 1시께 자신이 묵고 있는 방에서 잠을 자던 도중, 게스트하우스 업주의 친구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성폭행을 했다는 것.현재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