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전 회장 고발’ 보도한 언론사 상대 형사고발
2012-05-25 황동진 기자
한겨레는 포스코의 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퇴직 임원 모임인 사장단 출신 원로 10여명이 부산저축은행 투자, 포스코 회장 인선 외압, 파이시티 비리 등 포스코가 연루된 사건이 연일 터져나오는 것을 보고, 국민기업으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조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보도에 대해 포스코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포스코 관계자는 <매일일보>과의 통화에서 “한겨레 보도와 관련해 지난 21일 월요일 서울서부지검에 형사고발했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