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LG관’, 관람객 10만명 돌파

2012-05-25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여수세계박람회에 운영중인 독립기업관 'LG관'이 개관 이주일만인 25일,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섰다.

미래 그린기술과의 만남과 함께 친환경 휴식 공간, 관람객을 배려한 각종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미디어 샹들리에, 3D퍼포먼스, 미래의 그린라이프 기술 등 첨단 IT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혀주는 LG관 정면의 워터스크린, 다른 기업관과 달리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옥상 수(水)정원과 100여종의 나무와 식물이 심어져 있어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네이쳐 전시실 등이 엑스포장의 오랜 관람시간과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람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입장대기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클래식 공연 및 마술쇼, 휴대용 선크림 제공 등 관람객 배려도 큰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LG는 LG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목걸이 형태로 만든 LG생활건강의 휴대용 선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 햇살이 따가운 바닷가 여수지역에서 ‘맞춤형 기념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LG관은 평일에도 관람객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일일 관람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