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농공단지 화재로 공장 8개동 소실
2013-05-28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전남 여수 농공단지에 화재가 발생해 화학제품 가공 공장 건물 8개 동이 소실됐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3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모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이날 화재로 공장 8개 동(3400㎡)이 소실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로 농공단지 일대 주택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소방당국은 당초에 소방차 14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했다가 불길이 확산되자 소방차 16대와 인력 250여 명을 추가로 배치했다.소방당국은 잔불이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