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스트레스로 중학생 투신 자살
2012-06-11 이정아 기자
경기 하남시 A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B모(13)군이 11일 오전 6시 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덕풍동 C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아파트앞 화단에 피를 흘리며 B군이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병원에 도착한 뒤 곧 바로 숨졌다는 것.
경찰은 숨진 B군의 부모님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교성적이 상위권에 드는 B군이 성적 스트레스로 극한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살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