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독멍키! …개를 타는 원숭이

2012-06-18     이민양 기자
[매일일보 데일리캡쳐] 원숭이가 개를 타고 양들을 모는 모습이 화제다. 일명 “원숭이 카우보이” “견원지간”이란 말도 있듯이 개와 원숭이는 서로 앙숙이다. 그만큼 사이가 나쁘다는 것인데 여기 그런 고사성어를 무색케하는 원숭이와 개가 있다. 미국 텍사스 주 토미 루시아씨는 아주 특별한 원숭이와 개를 기른다. 거미원숭이과의 18살 먹은 이 원숭이는 양떼를 모는 콜리견을 타고 능숙한 솜씨로 양떼를 몬다. 이 원숭이는 이미 텍사스 주에서는 아주 유명인사가 되었다. 레스토랑의 광고에도 출연하는가 하면 어딜가나 관중을 몰고 다닌다. 이 원숭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사과와 배, 바바나. 물론 유명인사 답게 언제나 배불리 먹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