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상장 중국기업 현지IR 개최

2012-06-26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상장 중국기업 정보제공 확대 및 외국기업 상장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2년 상장 중국기업 현지IR’을 개최한다.  

거래소는 ‘08년부터 ‘11년까지 9차례에 걸쳐 상장 외국기업 현지IR 및 합동IR을 개최해왔으며, 금번 현지IR은 ‘12. 3월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중국기업 합동IR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 개최되는 외국기업 IR이다.  

금번 현지IR은 코스닥시장 상장 중국기업 7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등이 현지에 방문하여 기업개요 및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설비를 견학하며, 상장기업에 대한 공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6월 상장한 완리의 경우 거래소 주관 현지IR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향후 상장되는 중국기업에 대해서도 현지IR 참가유도를 통해 기업 및 영업환경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IR 개최 후 IR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가 언론기사 및 증권사 분석보고서 등을 통해 제공되어 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기업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