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편의점서 금품 훔친 택시기사 입건
2013-06-27 이정아 기자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편의점에서 지갑이 들어있던 가방을 훔친 택시기사 정모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편의점에서 손님 하모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현금 26만원과 신용카드 4장 등이 들어있던 하씨의 가방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편의점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편의점에 들른 정씨가 가방만 놓여 있어 우발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