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칼치기 자랑한 무개념 차주 "칭찬할 줄 알았나?"
2012-06-30 유승언 기자
[매일일보] 난폭한 운전으로 스스로 교통사고를 낸 장면을 자랑삼아 올린 무개념 차주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3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K5 무리한 달리기 차주편'이라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이를 이리저리 추월하다 중심을 잃고 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자칫 운전자도 크게 다치는 것은 물론 뒤따라 오던 화물차량들까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던 상황이었으나, 사고 운전자는 뻔뻔하게 이 영상을 자랑삼아 올려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네티즌은 "칭찬이라도 받을 줄 알고 이 영상을 올린건가?", "다른 사람 생명까지 위험하게 만든 행동을 자랑이랍시고 올리다니, 멍청한건가, 개념이 없는 건가?", "그러다 크게 다쳐봐야 정신을 차릴 건가", "저런 사람은 운전면허를 뺏어야 한다"는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