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장맛비로 인해 곳곳 지·정체

2012-06-30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4만6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14만5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부선 서울방향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북측 3.46㎞ 구간, 양재나들목북측~서초나들목북측 2.53㎞ 구간 등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북측~반포나들목북측 0.89㎞ 구간,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북측 1.36㎞ 구간 등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서해안선 목포뱡향 대소분기점~음성나들목 5.23㎞ 구간, 음성나들목~음성휴게소 4.23㎞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동측 2.82㎞ 구간 등에서는 답답한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7만여대로 예상된다"며 "평소 주말보다 차량들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