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시티바캉스' 페스티벌…6일~8월 26일

2013-07-0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월드가 여름휴가테마로 '시티 바캉스' 페스티벌을 6일부터 8월26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스노 파티 & 쿨 삼바'가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살사, 람바다, 카포에라 등 남아메리카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춤을 중심으로 파이어, 미스트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스펙터클 무대 쇼다.

배우 100여명이 참여해 브라질의 '리우 삼바 카니발'의 화려함을 재현하는 삼바 퍼레이드도 마련된다. 약 50t에 이르는 브라질 현지 제작 소품과 의상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삼바 무희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해 열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파크 전역에 인공 눈을 뿌리며 관객과 삼바 댄서들이 함께 시원한 여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간에는 지름 7m의 대형 '스노 볼'이 운영된다. 이 볼 속에는 특수 제설기가 설치돼 자연과 같은 실제 눈이 쏟아져 한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 단위로 직접 들어가 겨울을 체험하며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파크 곳곳에는 냉방 장치를 가동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물과 바람을 분사하는 드라이 포그 20대를 설치해 무더위를 잊게 한다. 더불어 콩국수·삼계탕(저자거리), 팥빙수(바덴바덴, 라팔로마), 모밀세트(아리랑, 라팔로마) 등 여름 특선메뉴와 쿨 스카프, 캐릭터 챙 모자, 부채 등 패션과 기능성을 겸비한 시즌 캐릭터 상품도 준비한다.

7월 한 달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LG 휘센 에어컨 40대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한편, 1989년 7월12일 개원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는 개원 기념일에 해당하는 89년생, 7월생, 12일생, 23일생 관람객에게 동반2인까지 자유이용권을 약 40%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