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중남부 호우경보…6일 오후까지 장맛비
2013-07-06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6일 서울과 경기 중남부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 늦게 경기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 늦게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는 오후에 2.0~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이날 하루동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30~70㎜(충북북부, 경북북부 120㎜ 이상), 남부지방 10~50㎜, 서울·경기도, 제주도, 서해5도 5~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