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정홍보과장에 첫 여성 세무사 영입

2012-07-11     성현 기자
국세청은 개방직으로 전환된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에 개청이후 최초로 민간 여성 세무사인 김해경씨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직으로 전환된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직위는 대중매체를 통한 세금의 역확과 납세정보 안내, 생활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물 제작 등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국세청 개방직선발시험위원회’에 따르면 김해경 세무사가 높은 전문성과 함께 오랜기간 세정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장부기장 및 세무신고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필요한 세금정보는 물론이고 어떤 방식으로 홍보해야 하는 지를 잘 알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세정홍보과장에 최적임자로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로의 높은 전문성과 세정현장에서의 직접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 세정홍보를 통해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경 신임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프로필>
□ 1971년 대구 生
□ 대구 여자상업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
□ 2005년 세무사시험 합격
□ 한국세무사회 감리정화조사팀장, 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전경련 중기지원셈터 법률자문위원, 여성세무사회 감사, 하남시 예산결산 검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