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장맛비…오후 대부분 지방 비 그쳐

2012-07-11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11일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일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이날 오전 9시를 개해 경상남도(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고성군), 부산광역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0~11일 주요지역 누적강수량은 광양 111.5㎜, 남해 98.0㎜, 진도 77.5㎜, 창원 75.5㎜, 합천 61.5㎜, 부산 39.5㎜, 김해 42.5㎜, 의령 48.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역적인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며 "그러나 제주도는 밤 늦게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