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금품 갈취한 정신나간 40대, 결국 입건
2012-07-12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고등학생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철없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버스를 기다리던 고등학생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A(41)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후7시20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버스정류장에 있는 B(17)군에게 다가가 "담배 나오면 때린다"고 협박해 1만2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가진 돈이 하나도 없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