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저소득층 아동 구강검진 실시

2012-07-12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내 15개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보건소와 관내 치과의원의 협조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주치의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도 마련되돼 이달 중 관련 조례가 공포될 예정이다.

구는 구강검진 및 구강 관리교육, 영구치 치아홈 메우기, 불소 도포시술 등 예방진료를 무료로 실시하며, 그 외 충치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협조치과의원으로 의뢰하여 진료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 지역아동센터를 다니지 않는 기초 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가정 초등학생들도 충치가 없는 영구치의 치아홈 메우기를 무료로 지원해주므로 구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