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장맛비…남부 최고 200mm

2012-07-14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주말인 1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약해지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남해안은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강수확률 70~90%)는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덧붙였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동해앞바다에서 1.5~3.0m로 약간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일겠다.

14일 오전 5시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50~120㎜(많은 곳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200㎜ 이상), 중부지방, 경북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30~80㎜ (많은 곳 제주도 120㎜ 이상)
서해5도 20~60㎜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