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학영재 30명 14~29일 미국 연수

2012-07-14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충북의 과학 영재들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14~29일 15박16일간 미국 서부 워싱턴 대학으로 선진 과학연수 프로그램을 떠났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의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청주고(교장 임기혁), 세광고(교장 홍주필), 영동고(교장 김진응)는 학생 30명(청주고 12, 세광고 10, 영동고 8)을 선발해 워싱턴 대학에서 과학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어 구사력과 과학활동 우수자 등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미국 현지적응 체험활동, 선진학교 방문, 다양한 과학탐구 실험활동 등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는 과학 동향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된다.

청주고 오의석 교사는 "대부분의 국제교류가 단순한 어학연수나 일회적인 체험활동으로 끝나기 쉬운데 이번 국제교류는 가급적 국내에서 수행 가능한 프로그램은 제외했다"며 "특히 이번 연수는 미국 현지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요소를 집중 편성해 과학적 사고능력 신장과 어학능력 향상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