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인도네시아 선원 9명 무단이탈

2013-07-24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냉동운반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9명이 무단이탈했다.24일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냉동운반선 소속 인도네시아 선원 A(28) 씨 등 9명이 몰래 빠져나갔다.이들의 이탈은 선박 인원점검 과정에서 드러났다.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선박 주변 CCTV를 분석했으나 이들의 모습이 찍히지 않아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의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이들 선원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을 부산해경에 전달해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