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하면 부친 상습 폭행하던 패륜 40대, 결국 구속

2012-07-27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자신의 아버지를 상습폭행하는 패륜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의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박모(41)씨를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부산 수영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아버지(75)에게 술을 사오라고 시킨 뒤 빨리 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빰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최근 6개월간 술만 취하면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네 주민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듣고 피해사실을 확인해 박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