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도 전국 불볕더위 계속

2013-07-29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휴일인 29일 전국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및 일부 남부내륙지방에 낮동안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북부, 전라남북도동부내륙,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서해5도 5㎜ 내외, 제주도산간 5~30㎜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동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및 충청북도지방에도 오전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