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가철 차량증가 곳곳 지·정체
2013-08-04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1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7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부선 서울방향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4.52㎞ 구간,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등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영동선 강릉방향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1.06㎞ 구간, 인천방향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14.18㎞ 구간,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 구간,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73㎞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6만여대로 예상된다"며 "오후 5시께 정체가 가장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