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책 기부·사진전' 등 다양한 광복절 마케팅
2013-08-13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유통업계가 광복절을 맞아 다채로운 기획 행사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사진전을 진행한다. 천안에 소재한 갤러리아센터시티은 광복회 천안지회와 함께 15일까지 ‘광복절기념 나라사랑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광복절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한반도, 무궁화 등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도 진행한다.갤러리아 수원점도 광복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 자선바자회'를 15일 오후 4~5시까지 진행한다. 14일까지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가진다.인터넷 오픈마켓 11번가는 13일 광복절 67주년을 맞아 독도경비대에 책을 선물하는 ‘따뜻한 나눔,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도서 11번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시 도서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 출고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 캠페인은 내달 9일까지다.기부 도서는 이순신과 안중근, 유관순, 김구 등 일본에 맞선 인물들과 명성황후, 덕혜옹주 등 조선의 마지막 왕족을 담은 책들이다.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되찾아온 조선시대 어부 '안용복'도 대표도서에 선정됐다.11번가 관계자는 “도서 구매가 어려운 섬 지역을 선정해 책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