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구름많고 곳곳 소나기

2012-08-18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주말인 18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낮동안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많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5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북부 30~80㎜, 서울·경기남부, 강원중남부(강원동해안 제외), 충청남북도, 경상남도, 전남남해안, 제주도산간 10~50㎜, 남부지방(경상남도와 전남남해안 제외) 5~30㎜, 강원동해안, 제주도(산간제외)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와 제주도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일부지역에서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