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개콘 개그맨들과 ‘쇼핑콘서트’ 런칭

2013-08-22     성현 기자

[매일일보] 홈쇼핑채널 GS샵이 불황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쇼핑콘서트’를 선보인다.

‘쇼핑콘서트’는 최근 홈쇼핑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렌탈 상품을 비롯 주방용품, 생활가전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유민상, 김지호, 김지민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10여명이 각자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상품에 맞춰 게스트로 출연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첫 방송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5분. 이날 게스트로는 최근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유민상씨가 출연해 ‘그래드(GLAD) 매직랩’과 ‘쿠쿠 렌탈 정수기’를 소개할 예정이다.‘그래드 매직랩’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1년 동안 250만개(30만 세트)가 판매되며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신개념 랩이다.접착력이 일반 랩보다 뛰어나 다양한 형태, 크기의 용기를 밀폐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 유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래드 랩의 다양한 시연을 복싱 중계하듯 전달할 예정이다.이어 여름에 수요가 높은 쿠쿠 렌탈 정수기 방송에서는 본인을 쿠쿠 정수기 모델인 원빈과 익살스럽게 비교하며 상품의 장점을 전달할 계획이다.GS샵 방송기획담당 이성복 본부장은 “펀(Fun)은 대표적인 불황 극복 마케팅 소재다. 꼭 해야 할 소비라면 웃으면서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고 설명했다.이어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홈쇼핑에 관심 없던 고객들의 시선도 붙잡고 젊은 고객들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