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대목' 추석 앞둔 유통업계, 판촉 경쟁 돌입

2012-08-26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최대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 본점과 강남점, 의정부점, 센텀시티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우는 7~10%, 갈치와 굴비 등 선어는 15~20%, 청과류는 20%, 곶감과 건과는 20%, 와인은 20~50%, 건강식품은 1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한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된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4일부터 전국 14개 점포에서 ‘2012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진행했다. 한우와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주요 추석선물 세트 100개 품목을 5~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행사는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이마트도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행사 기간 동안 명품 횡성 1++등급 갈비세트를 24만3000원에, 신안 압해도 배(9입) 7만2000원, 특선 국산 참굴비 세트 3호(1.3㎏/10미)는 13만3200원에 판매한다. 통조림과 커피믹스, 생활용품 등은 각각 10+1, 7+1, 5+1 등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구입한 추석 선물세트는 내달 13일부터 27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이번 추석의 경우 불황으로 알뜰하게 선물 세트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