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울산중앙지점 신규 개설

2013-08-2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제갈걸 사장)은 울산에 5번째 지점인 울산중앙지점을 개설, 불황기에 거침없는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의 51번째 영업점인 울산중앙지점(권오환 지점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거점 도시인 울산에 5번째로 개설되는 지점으로 울산광역시 중구 남외동 441-1번지 동천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룹사 임직원들은 물론 일반고객까지 폭넓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HMC투자증권은 이번에 울산중앙지점을 신설하면서 2011년 8월말 46개에서 1년만에 지점수가 51개로 10.9% 증가했다. 유럽재정위기, 미국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부분 증권사들이 지점 수 축소 및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HMC투자증권은 새로운 지점 개설, 인재확보, 마케팅 강화 등 자산관리부문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또한 자산관리부문 강화와 더불어 ‘창원-부산간 도로민자사업 ABS발행’ 등 특화된 시장 개척 및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HMC투자증권은 증권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면치 못한 지난 1분기(4월~6월) 흑자를 시현,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실적개선을 이끌어 내며 품질 좋은 금융회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HMC투자증권 제갈 걸 사장도 울산중앙지점 오픈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HMC투자증권은 2008년 4월 출범 이래, 외형 및 내실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대형증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에도 HMC투자증권은 불황기에 투자하고 호황기에는 위험에 대비한다는 경영원칙을 가지고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중앙지점은 개점을 기념해 신규 계좌 개설 고객(CMA, 주식계좌, 금융상품 등)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