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맞이 '패션 제안전' 눈길
"식품만 파는 추석 프로모션은 가라"
2013-08-28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패션 마케팅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8일 ‘패션’을 강조한 추석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식품 위주의 추석 선물세트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으로 롯데백화점은 추석 선물용 패션상품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12 롯데 추석선물 특선집’에 부록 형태로 ‘패션선물 특선집’도 특별 제작했다. 특선집을 통해 잡화·의류·리빙패션 등을 총망라한 패션 선물상품을 선보인다. 기존의 선물 특선집보다 품목수도 약 30% 늘렸다.박완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추석행사 기간은 기상환경 등의 영향으로 가을상품 판매의 적기”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추석 마케팅을 벗어나 패션에 집중해 새로운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