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中 톈진 2호점 오픈

2013-08-30     홍진의 기자

[매일일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중국 톈진 2호점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이 100% 자본 출자, 단독 운영하는 중국 내 두번째 점포이자 해외 4호점이다.톈진 2호점은 연면적 7만3000㎡, 영업면적 4만3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매장에 총 360여개브랜드를 갖추고 있다.현지 특성을 감안해 마리스프롤그, 화이트칼라 등 중국 내 1등 브랜드 위주로 유치했다. 2층에는 주대복, 주생생 등 중국 4대 귀금속 브랜드도 모두 입점시켰다. 젊은 명품 고객을 위한 폴스미스, 토리버치 등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중국 내 최고 신장세인 화장품 상품군의 우수고객 확보를 위해 에스티로더와 랑콤 등 총 23개 브랜드의 대규모 화장품 존도 구성했다.우리나라 대표 상권 명동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차별화된 매장도 만들었다.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미샤와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등 화장품 브랜드와 '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컨셉의 F&B를 도입하여 명동거리를 재현했다.니트앤노트, 올리브핫스텁과 같은 영패션 편집샵, 가방 편집매장인 백앤백, 슈즈 편집매장인 슈앤슈도 선보인다.300석규모의 문화홀과 유아휴게실, 아동 놀이방과 지능형 주차시스템, IT체험존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다양한 시설도 갖췄다.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중국내 두번째 자주점포인 톈진 2호점 오픈을 통해 중국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