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성범죄에 대한 근본적 논의 있어야"

2013-08-31     홍진의 기자
[매일일보] 새누리당은 31일 나주 초등학교 어린이 성폭행 사건과 관련,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에 대해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주에서 어린이 성폭행의 마수가 가정안으로 들어왔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폭우가 쏟아지는 곳에서 고통을 겪었을 아이의 심정을 생각하니 참담하다"면서 "국가가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힘없는 어린이를 지키지 못하면 어른들은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면서 "피해 대책과 성범죄 예방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비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