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 살인용의자 부산서 검거
2012-09-13 최필성 기자
[매일일보]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지난 7월20일 발생한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27세)이 13일 오후 부산 기장군 정관면 곰내재 야산에서 검거됐다.경찰은 산속에서 김씨를 목격을 했다는 산불감시원의 신고를 받고 야산 일대를 수색해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신고자가 버섯 채취를 위해 산속을 살피던 중 마대자루를 뒤짚어 쓰고 자던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이에 울산권 3개서 강력형사 14개팀, 기동대 3개 중대 등이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김씨의 은신 가능성이 높은 야산과 농막을 집중수색했다.현재 김씨는 울산 중부경찰서로 이송 중이며 경찰은 자매 살해 동기 및 도피생활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