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1개 전통시장, 추석맞이 최대 50% 할인 행사

2012-09-17     조세민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18일부터 전통시장 101곳에서 제수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금천구 남문시장과 성동구 뚝도시장, 도봉구 창동 골목시장과 마포구 서교시장 등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25~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3일에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의 하나로 49개 전통시장에서 영광굴비를 시중 가격보다 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중랑 동원골목시장과 마포 망원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과 관악 신원시장 등에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3~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떡메치기와 윷놀이, 송편빚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은 적은 비용으로 추석상을 준비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추석 대목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