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맞이 211개 직거래장터 개장

2012-09-17     홍성희 기자

[매일일보] 농협은 추석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200여개의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추석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는 '바로마켓' 2개소, '4대강 직거래장터' 9개소, '지역대표장터' 16개소, '내고향 농산물 직거래장터' 184개소 등 총 211곳이다.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생산한 농축산물을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특히 바로마켓 중 하나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과천 경마공원 직거래장터'(과천 경마공원 주차장)는 오는 19~20일, 26~27일 등 4일간 개장되며, 채소·과일·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지역대표장터는 오는 21일부터 전국 16개 지역 시·도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앞 및 각 지역 시청광장에서 개장된다.아울러 전국 180여곳의 농·축협 앞에서 개장되는 '내고향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4대강 지역의 보에 개장한 '4대강 직거래장터'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농협 관계자는 "전국 하나로클럽(마트) 등에서도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