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전후 환경오염 특별 감시 활동 나서
2012-09-18 임현빈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환경오염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전인 19일부터 28일까지 매일 27개 조 54명을 투입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공장밀집지역의 178개 중점단속 대상 업체를 점검한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접수한다.
신고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이나 국번 없이 128로 하면 된다.
연휴가 끝나는 10월 1일부터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자치구별 지역환경기술센터와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이 취약한 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특별관리를 통해 예방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