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행복나눔N캠페인으로 나눔 문화 확산 기여”

롯데홈쇼핑과 함께 부르는 희망찬家

2013-09-18     조세민 기자

[매일일보] 사회공헌이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활발해지는 동시에 그 영역 또한 확장되고 있다.

사회적기업 후원으로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도 ‘행복나눔N캠페인’,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구매가 곧 나눔이 되는 행복나눔N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10년 4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행복나눔N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총 8억 원의 기금을 기탁했으며, 이는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매월 실시하는 지역 무료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행복나눔데이’로 지정, 하루 동안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모바일 등 전 판매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1%를 기부해 '건강나눔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나눔 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을 진행하며, 사회적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간은 롯데홈쇼핑에서 기부하며, 12월까지 매주 한 업체씩 36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송출된다.

업체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된 광고방송은 해당 회사 소개와 상품 안내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모습을 강조해 고객들의 공감을 얻어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의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진행은 지난 4월 2일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맺은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 우정욱 부문장(이사)은 “그 동안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로를 지원하며 착한 소비에 동참해 왔다”며 “광고방송 제작 지원 역시 이 같은 흐름의 하나로, 향후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이 가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액 무상으로 기부방송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사랑나눔 기부방송 ‘러브 앤 페어(Love&Fair), 마이 러블리 차일드 데이(My Lovely Child Day)’를 통해서는 사회적기업 제품 ‘위캔(We Can) 우리밀 쿠키 패키지’(3만2,700원)를 선보였으며, 2천 세트가 넘게 팔려 나가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과 함께 부르는 희망찬家’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 사랑과 건강을 나누는 그린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찬家’는 희망이 가득한 ‘가정(家)’과 희망과 찬미를 담은 ‘노래(歌)’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가족이 함께 사랑과 건강을 나누면서 우리 가정이 희망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이 응원한다는 뜻.

이를 위해 지난 2009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건강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월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의료진료 봉사를 실천하고 무료 공연 및 친환경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