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월드, 내년 초 천안문 인근에 中 2호점 연다

2012-09-20     조세민 기자

[매일일보] CJ의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가 중국 천안문에 2호점을 개설한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중국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중국의 대표 부동산 기업인 ‘소호차이나(SOHO CHINA)’와 손잡고 천안문 ‘첸먼(前門)’ 거리에도 약 1,600평의 대형 규모로 추가 개설해 본격적인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소호차이나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30개에 달하는 대형 빌딩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첸먼 프로젝트’는 이중 대표적인 프로젝트에 해당, CJ푸드월드는 이 첸먼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첸먼(前門)’ 거리는 베이징의 대표 상업지구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상점들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들의 플래그십스토어가 속속 생겨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관광 필수 코스이다.

CJ푸드월드는 한식 세계화 브랜드인 비비고를 비롯해 뚜레쥬르, 빕스 등 CJ의 대표 외식 브랜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허민회 대표는 “CJ의 문화적 역량과 ‘온리원’ 가치가 구현된 공간인 ‘CJ푸드월드’는 미래 글로벌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